독감 A형 B형 모두 유행 증상 치료

"콜록콜록... 열이 38도가 넘고 몸살 기운까지 있어요. 혹시 독감인가요?"

요즘 A형 독감 뿐만 아니라 B형 독감까지 유행하고 있어 걱정이시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데요, 고열, 두통, 근육통, 기침, 피로감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A형 독감은 주로 12~1월, B형 독감은 2~3월에 유행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차이점부터 증상, 치료,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목차

• A형 독감 vs B형 독감
• 증상
• 감기와 차이점
• 진단 방법
• 치료
• 예방
• 걸려도 또 걸릴 수 있나요?
• 독감 치료제, 주의 사항은?

독감바이러스

A형 독감 vs B형 독감

A형 독감과 B형 독감은 모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지만,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릅니다.

• A형 독감: 변이가 잘 일어나 대유행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H1N1, H3N2 등 다양한 아형이 있습니다.
• B형 독감: 변이가 적고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편입니다. Victoria, Yamagata 두 가지 계통이 있습니다.

A형 독감과 B형 독감은 증상에 큰 차이는 없지만, A형 독감이 좀 더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 고열: 38도 이상의 고열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 오한: 몸이 떨리고 추위를 느낍니다.
• 두통: 머리가 아픕니다.
• 근육통: 온몸이 쑤시고 아픕니다.
• 피로감: 심한 피로감을 느낍니다.
• 기침, 콧물, 인후통: 감기와 비슷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와 차이점

독감과 감기는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 바이러스와 증상의 정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원인 바이러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고,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100여 가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 증상 정도: 독감은 감기보다 증상이 훨씬 심하고 전신 증상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진단 방법

독감은 독감 진단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유료 검사이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 검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독감 환자가 있거나 밀접 접촉한 경우에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리렌자, 페라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합니다.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 증상 완화: 해열제, 진통제, 수액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합니다.
• 충분한 휴식: 몸이 회복될 수 있도록 충분히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분 섭취: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셔주세요.

 

예방

• 독감 예방 접종: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3가 백신과 4가 백신이 있는데, 4가 백신은 더 많은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위생 관리: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을 잘 지켜 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하세요.
• 면역력 강화: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면역력을 높여주세요.

 

걸려도 또 걸릴 수 있나요?

네, 독감은 한 번 걸렸어도 또 걸릴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가 잘 일어나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독감에 걸렸던 사람도 회복 후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치료제, 주의 사항은?

• 타미플루 부작용: 일부 청소년에게서 환각, 섬망 등의 신경정신계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호자는 아이가 혼자 있지 않도록 하고 이상 행동을 보이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 항바이러스제 내성: 질병관리청의 조사 결과 현재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내성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항바이러스제 내성 발생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 A형, B형 모두 조심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