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나 겨울철, 우리 아이가 콧물, 기침, 열 때문에 고생한다면? 단순한 감기겠거니 생각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RS 바이러스 감염증일 수도 있다는 사실!
RS 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2세 이하 영유아의 95% 이상이 최소 한 번은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강력하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는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오늘은 RS 바이러스 감염증의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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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걸릴까요?
RS 바이러스는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촉할 수 있는 바이러스예요. 장난감, 수건, 이불, 휴지 등에 묻어서 몇 시간 동안 생존하기 때문에, 이러한 물건을 만진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많거나 어린이집 등 집단 생활을 하는 경우 감염 확률이 높아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은 어떨까요?
RS 바이러스 감염증은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심한 경우 다음과 같은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빠른 호흡: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호흡이 빨라집니다.
- 심한 기침: 기침이 심해지고 가래가 끓을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 숨쉬기 힘들어하고 가슴이 푹푹 들어가는 호흡을 합니다.
- 피부색 변화: 피부색이 푸르스름하거나 회색으로 변합니다.
- 수유 곤란: 아기가 젖을 잘 빨지 못하고 보채거나 잠을 잘 자지 못합니다.
어떻게 진단할까요?
RS 바이러스 감염증은 콧물이나 가래 등의 분비물을 채취하여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 감기, 폐렴, 세기관지염, 천식 등과 감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치료할까요?
안타깝게도 RS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요법을 시행하며, 심한 경우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대증 요법: 해열제, 수액 공급, 산소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합니다.
- 입원 치료: 호흡 곤란이 심하거나 탈수 증상이 있는 경우 입원 치료를 통해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위험군 영유아는 예방 항체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고위험군: 미숙아, 만성 폐 질환, 선천성 심장 질환 등을 가진 영유아는 RS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예방 항체: RS 바이러스 면역글로불린 주사 또는 표적 항체 주사를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할 수 있을까요?
- 손 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후 등 수시로 손을 씻어 주세요.
- 개인 위생 관리: **개인 물건 (컵, 수건, 칫솔 등)**을 따로 사용하고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청결 유지: 장난감, 손잡이, 가구 등 자주 만지는 물건의 표면을 소독제로 닦아 주세요.
- 환기: 하루 3번 이상, 30분 이상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 주세요.
- 사람 많은 곳 피하기: RS 바이러스 유행 시기에는 가능하면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역력 강화: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높여 주세요.
RS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우리 아이 건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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