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백일해, 기침 소리. 1세 미만 사망률

"콜록콜록" "흡!" 😥 아기가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숨을 들이쉴 때 특이한 소리가 난다면? 혹시 백일해는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어린 아기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백일해의 증상부터 진단, 치료, 예방법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1. 백일해, 왜 위험할까요?

• 전염성 폭탄!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무려 80%에 달합니다.
• 어릴수록 위험!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며, 특히 1세 미만 아기의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2. 백일해, 어떻게 전염될까요?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감염된 사람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특히, 백일해 증상이 없는 어른이나 큰 아이가 아기에게 균을 옮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의! 어른도 백일해에 걸릴 수 있습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의 원인이 백일해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3. 백일해, 증상은 어떨까요?

백일해는 3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별 증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1️⃣ 초기 (1~2주)

• 콧물, 결막염, 눈물, 미열, 가벼운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 
• 기침이 점점 심해지고, 숨을 들이쉴 때 "흡" 하는 소리가 들림 

2️⃣ 중기 (2~4주 이상)

• 발작적인 기침, 얼굴이 빨개짐, 눈 충혈, 구토, 끈끈한 가래 
• 심한 경우 무호흡, 청색증, 코피, 경막하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 

3️⃣ 회복기 (1~2주)

• 기침, 구토 등의 증상이 점차 완화됨 

4. 백일해, 어떻게 진단할까요?

• 특징적인 기침 소리 ("흡" 하는 소리)
•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 여부
• 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균 배양 검사, 유전자 검사 (PCR) 🔬

5. 백일해, 어떻게 치료할까요?

• 항생제 치료: 백일해균을 없애기 위해 아지스로마이신과 같은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 합병증 치료: 3개월 미만의 영아, 심폐 질환이나 신경 질환이 있는 아이는 합병증 위험이 높으므로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백일해, 예방할 수 있을까요?

• 예방 접종: DTaP 백신 접종을 통해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포함)
• 격리: 백일해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동안,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3주 동안 격리해야 합니다.

7. 백일해, 꼭 기억하세요!

•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입니다.
• 어린 아기일수록 백일해에 취약하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백일해가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