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육아맘, 육아대디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우리 아이 보약"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무조건 몸이 허한 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이들은 어른보다 땀샘이 많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뻘뻘 흘리곤 한답니다.
그렇다면 땀 많이 흘리는 아이, 괜찮은 걸까요? 비타민, 영양제, 철분제는 언제 먹여야 할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 드릴게요!
1. 땀 폭발! 우리 아이, 괜찮을까?
아이들은 피부 면적당 땀샘의 수가 어른보다 많아 땀을 더 많이 흘립니다. 특히 이마, 뒷머리, 손바닥, 발바닥에 땀샘이 많이 모여 있어서 밥을 먹거나 힘을 쓸 때 땀이 맺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땀 조절 능력이 미숙해서 이상이 없더라도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잘 때 베개가 땀으로 흠뻑 젖기도 합니다. 체질적으로 땀이 많은 경우도 있고요.
결론: 땀을 많이 흘린다고 무조건 몸이 허한 건 아닙니다!
2. 비타민 & 영양제, 꼭 필요할까?
요즘 분유에 타 먹이는 종합 비타민제, 많이들 먹이시죠? 하지만 분유에는 이미 아이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히 들어있어서 굳이 비타민제를 추가로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모유 수유 중인 경우에는 비타민 D 보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 & 영양제, 이럴 때 필요해요!
- 돌 이후 아이가 냉동식품, 통조림,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을 주로 먹는 경우
- 채소를 아예 안 먹거나, 채식만 하는 등 편식이 심한 경우
- 식용유, 설탕, 과자처럼 열량만 높고 영양소는 부족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
- 감기에 걸렸거나, 입이 헐었거나, 간이 안 좋을 때
3. 철분 부족? 철분제부터 챙기세요!
아이가 이유식이나 밥을 잘 안 먹고 편식한다면, 보약이나 비타민제보다 철분제를 먼저 챙겨주세요. 빈혈은 식욕 부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철분은 식욕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생후 9개월부터 세 돌까지는 빈혈에 걸리기 쉬운 시기(무려 10%!)이므로 철분 섭취에 신경 써 주세요.
주의! 철분 과다 섭취는 금물!
철분제는 처방을 받아 먹이는 게 안전합니다. 아이가 잘 안 먹거나, 보채고, 혈색이 안 좋거나, 기운이 없어 보인다면 빈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정장제, 이럴 때 효과 있어요!
정장제는 생후 3개월 이상부터 먹일 수 있는데, 아이가 변비나 설사를 하거나, 항생제 때문에 설사를 할 때 일시적으로 사용하면 효과가 있어요.
핵심 정리!
-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무조건 몸이 허한 것은 아닙니다.
- 비타민 & 영양제는 아이의 식습관을 고려하여 필요한 경우에만 먹이세요.
- 철분은 성장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 쓰세요. (단, 과다 섭취는 주의!)
- 정장제는 아이의 변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일시적으로 사용하세요.
사랑하는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우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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